미국 MBA 졸업 준비: OPT, EAD, Tax Return 총정리

미국 MBA 졸업 후 뭘 할까요? OPT와 EAD 신청, 첫 Tax Return까지 경험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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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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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national이 미국 MBA 졸업 후 일하려면 OPT와 EAD가 필요합니다. 신청 시기와 서류, Start Date 주의점, 그리고 첫 Tax Return까지. 직접 겪은 절차를 기록했습니다. 단 이민·세금 규정은 자주 바뀌니 최신 안내 확인은 필수입니다.

📌 이 글은 2020년 4월, Duke Fuqua MBA 졸업 무렵 네이버 블로그에 쓴 '감자맨 유학일기'를 다듬어 옮긴 것입니다. 특히 OPT, EAD, 세금 규정은 자주 바뀌므로 실제 신청 시 USCIS, SSA, IRS와 학교 International Office의 최신 안내를 반드시 확인하세요. 아래 내용은 당시 시점의 경험 기록일 뿐, 절차를 보장하지 않습니다.

미국 MBA 졸업 준비, OPT와 EAD 그리고 Tax Return

감자맨 유학일기 (32/38)

안녕하세요, 듘결치입니다. 갇혀 지내다 보니 신변에 변화가 없어 글 소재가 고갈되어 갑니다. 오늘은 간단한 미국 상황과 더불어, International이 졸업 후 1년간 미국에서 일할 수 있게 해주는 OPT, 그걸 신청해 받는 EAD, 처음 해본 Tax Return, 그리고 온라인으로 바뀐 졸업식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미국 상황은?

뉴욕 주지사 쿠오모가 락다운을 5월 15일까지 연장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트럼프가 "심각하지 않은 주는 일찍 풀 수도 있다"며 희망적 메시지를 낸 다음 날 바로 연장을 선언했네요. 대선을 앞두고 경제를 살리려는 트럼프와 국민 건강을 앞세우는 쿠오모의 줄다리기는 계속될 듯합니다. 일반 시민도 점점 경각심을 갖는 분위기예요. NC도 지난주까진 마스크 쓴 사람이 거의 없었는데, 이번 주 마트엔 70%쯤이 입을 가리고 다닙니다. 동부 주들이 함께 움직이니 제 면접도 또 밀리겠네요. 이제는 헛웃음만 납니다.

OPT (Optional Practical Training)

졸업 후를 준비해야겠죠. OPT는 미국에서 학부나 대학원을 나온 International이 졸업 후 1년간 일할 수 있게 하는 제도입니다. 졸업 전 90일부터 졸업 후 60일 사이에 신청하는데, 발급까지 시간이 꽤 걸려 보통 Spring break 전후로 하는 게 정석입니다. 학교 Visa Office가 잘 도와주니 안내대로 따라가면 됩니다. 준비 서류는 대략 이렇습니다. 작성한 I-765 form, OPT Application and Follow-up Information Form, 학교에서 받는 MBA recommendation letter, 동일한 신규 사진 2장, filing fee 410달러(현금 불가, U.S. Dept. of Homeland Security 앞 check 또는 money order), 여권, 가장 최근 I-94 출력본, 지금껏 발행된 모든 I-20.

그 외 Start Date가 중요한 결정입니다. 이게 발효된 후에만 고용되어 일할 수 있거든요. 이미 오퍼를 받았다면 회사 지시대로 하면 되지만, 저처럼 시작 시점이 불확실하면 날짜를 직접 정해야 합니다. 저는 가장 늦은 OPT 날짜가 포함된 주의 월요일로 잡았어요. 그리고 Start Date부터 90일 안에 고용되지 않으면 OPT가 효력을 잃는다는 점, 꼭 기억하세요. 다시 강조하지만 정책은 늘 바뀌니, 직접 하실 땐 저만 믿지 마시고 하나하나 다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AD (Employment Authorization Document)

OPT를 신청하면 2주 안에 '서류 받았다'는 연락과 함께 추적용 번호가 옵니다. 모든 processing이 끝나면 EAD가 배달되고요. 그런데 여기에도 코로나의 영향이 있습니다. 저보다 일주일 먼저 file한 친구들은 이미 받기도 했는데, 제 번호로 검색하면 아직 'Your Case is Received' 상태더군요. 아직 시간은 있으니 큰 문제는 아니지만 찝찝한 건 어쩔 수 없네요.

Tax Return

그나마 행복했던 시간, Tax Return입니다. 2019년 섬머인턴 급여에 대한 세금 환급을 받는 절차죠. 처음이라 겁부터 났는데 생각보다 쉬웠습니다. 이것도 학교가 도와주고, 저는 친구와 같이 앉아 물어보며 했어요. 보통 TurboTax를 많이 쓰는데, 저는 Non-Resident라 Sprintax를 이용하라더군요. 체류 기간이나 비자 형태에 따라 방식이 다르니 직접 확인하세요. 필요 서류는 여권, 현재와 과거 미국 입출국 날짜, W-2(미국에서 소득이 있었다면 회사가 보내줍니다), I-20(F 신분) 또는 DS-2019(J 신분), SSN, 현 미국 및 본국 주소, academic director나 supervisor 연락처, 그리고 작년에 신고했다면 2018년 연방세 신고서 사본 등입니다. 온라인에서 filing하고 비용을 내면(학교 프로모션 코드로 40달러쯤 할인받아 50달러 정도 결제했습니다), State용과 Federal용 서류를 각각 출력해 W-2와 함께 우편으로 보내면 끝입니다. 저는 약 2,000달러를 돌려받을 것 같네요.

졸업식 관련

온라인으로 바뀐 뒤로 졸업식엔 관심이 식었습니다. 다만 Class of 2020의 Student Award 심사 Committee에 참여해 달라는 부탁을 받아 참석했어요. 제가 Cabinet으로 있는 클럽을 pitch할 겸 수락했는데, 가볍게 봤던 4시간짜리 미팅이 7시 넘어서 끝나더군요. Leadership Award부터 Faculty Award까지 줄줄이 심사하는 일정이었습니다. 그래도 마치고 나니 2년의 MBA를 돌아보는 좋은 계기가 됐고, Fuqua 커뮤니티의 일원으로서 동기들에게 마지막이 될 행사에 의견을 보탤 수 있어 의미 있었습니다. '이제 진짜 졸업이구나' 실감한 시간이었네요.

상상했던 마지막 달과는 너무 다른 양상입니다. 듣고 싶은 수업 들으며 친구들과 추억도 쌓고 리쿠르팅도 마무리하려 했는데 말이죠. 누군들 예상했을까요. 그래도 어쩌겠습니까. 버티는 수밖에요. 다음 글은 석사 학위를 받고 가방끈이 길어져 돌아오겠습니다.

이전 편: 코로나 시대 미국 MBA: 채용 동결과 온라인 수업의 현실 → https://www.gamja.co/contents/blog/duke-fuqua-covid-impact-2
다음 편: Duke Fuqua MBA 졸업: End of an Era, 2년의 끝 → https://www.gamja.co/contents/blog/duke-fuqua-graduation

Essay Gamja Jinwook Shin Profile

Jinwook

Founder, CEO

'에세이 감자'는 제가 MBA를 준비하며 느꼈던 Essay Writing Services 산업의 문제점들을 해결하고자 만든 서비스입니다. 어결치MBA 블로그를 운영하며 쌓은 노하우, 그리고 최고의 자문단과 함께 여러분의 목표를 '합리적'으로 달성하실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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