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OO
스폰으로 MIT Sloan 합격까지의 여정
2026. 4. 14.
스폰서십으로 MBA를 준비하게 된 직장인의 이야기입니다. 사전 정보 없이 시작해서 컨설팅 선택부터 인터뷰 준비까지, 바쁜 직장 생활 속에서 체계적으로 준비한 경험을 공유합니다.
스폰서십으로 MBA를 준비하게 된 직장인의 이야기입니다. 사전 정보 없이 시작해서 컨설팅 선택, 에세이 작업, 인터뷰 준비까지. 바쁜 직장 생활 속에서 어떻게 준비했는지 솔직하게 공유합니다. 처음엔 T25 정도만 가도 좋겠다고 하셨는데, Stanford & MIT 인터뷰 보시고 결국 MIT 합격 후 보스턴으로!
MBA 준비는 어떻게 시작하셨나요?
스폰서십으로 MBA를 가게 된 학생으로서 사전 정보가 하나도 없었어요. 그냥 MBA 막연히 가보고 싶다 이런 생각만 했었는데, 회사에서 덜컥 스폰서 줄 테니까 다녀와라 해서 시작하게 됐죠.
처음엔 회사에서 연결된 다른 컨설팅 업체 분이 오셔서 소개를 해주셨는데, 컨설팅 비용이 워낙 셌어요. 시장 조사를 해보니까 실제로 그 가격대에서 컨설팅이 많이 이루어지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혼자 준비하는 방법은 없나 서칭하다가 블로그를 보게 됐고, 거기서 작성된 글들을 보니까 여기서 한번 문의드려보면 좋겠다 싶어서 연락드렸습니다.
컨설팅 선택할 때 가장 고민했던 점은 뭐였나요?
솔직히 처음에는 에세이감자를 선택하지 말까 고민했던 부분이 정보력이었어요. 아무래도 제가 미팅 했을땐 신규 업체였거든요. 중견 업체는 나중에 돌이켜 보면 블러핑도 많았지만, 대단히 많은 정보를 갖고 있었고요. 특히 스폰서십 학생들을 많이 경험해 본 업체들은 1년제 학교 프로세스에 대한 정보를 되게 많이 갖고 있다는 인상을 받았어요.
진욱 님하고 진행할 때는 확실히 1년제에 대한 경험이 많지는 않으셨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택한 건 블러핑 같은 게 없고 체계적으로 관리해 주실 것 같다는 부분이 있었고, 밀착 관리가 잘될 것 같다는 믿음이 있어서요. 거짓말은 안 할 것 같다, 그것도 하나 있었고요.
에세이감자를 선택하게 된 결정적인 이유가 있나요?
지금 돌이켜서 봤을 때 최초에 목적했던 거를 이루는 데 있어서는 컨설팅이 굳이 필요 없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거든요. 목표 자체가 그냥 T25 가자는 생각으로 그렇게 높지 않았고, 어차피 스폰서십으로 가는 거니까 1년 정도 미국에서 생활을 경험하고 잘 오면 좋겠다 정도였어요.
근데 선배들한테 문의해보니까 다들 영어 공부 때문에 속을 많이 썩이셨더라고요. 일정이 되게 타이트하다는 얘기를 들었고, 그래서 컨설팅을 써야겠다고 생각했어요. 다른 건 신경 안 쓰고 영어 공부에 올인하겠다 생각하니까 그걸 할 수 있게 해주면 이 정도 비용은 합리적이다, 내 고민과 노동을 덜어주기에는 합리적인 비용이다라고 판단했어요. 돈으로 좀 노력을 사고 싶다, 처음엔 이런 마인드였죠.
상담 과정에서 신뢰가 갔던 건 되게 솔직하다는 거였어요. 다른 업체를 비방하려는 의도는 아닌데, 다른 데는 지금 당장도 늦었다, 경쟁자가 어마어마하다, 겁을 많이 주시더라고요. 근데 에세이감자 인터뷰를 요청드렸을 때는 모든 걸 솔직하게 다 말씀해 주셨어요. 불안감을 주려고 하지 않았고, 현실적인 플랜이 이렇고 제 입장에서 어느 정도로 진행될 것 같다는 걸 편하게 말씀해 주셨어요.
T25가려면 굳이 컨설팅을 진행하지 않아도 된다는 말씀도 해주셨고요. 오히려 딱히 돈 벌 생각이 없어보이는? 팩트 베이스로 말씀을 많이 해주셔서 그게 선택하게 된 가장 큰 이유였던 것 같아요.
프로세스와 진행 속도는 어떠셨나요?
결과적으로 좋았던 건 프로세스가 되게 빨랐어요. 제가 얼리버드라서 그런 건지 원래 스타일이 그런 건지 모르겠지만 준비나 산출물 제공이 굉장히 빨랐는데, 다른 데 알아보니까 거의 제출일 직전까지 작업이 안 되는 경우도 되게 많더라고요.
오히려 미리미리 과제를 해야해서 초반에 조금 힘들었어요. 일도 해야 되고 집에서 뭐도 해야 되고 공부도 해야 되는데, 스폰서 학생들은 회사를 놓으면 안 되니까요. 처음 한 달 정도는 버겁다는 생각을 했었어요.
근데 그렇게 준비가 초반에 한 4~5주안에 다 되니까 훨씬 편하더라고요. 같이 준비하는 분들 보면 영어 성적이 안 돼서 에세이도 안 나오고 레쥬메도 안 나오고 추천서는 당연히 안 나오고. 나는 벌써 준비가 다 됐는데 저분들은 왜 저러지? 싶었어요. 그리고 후반부에 다시 퇴고하고 퇴고하고 이런 걸 되게 여유롭게 할 수 있었어요.
가장 도움이 됐던 부분은 뭐였나요?
중간에 다른 코치님들(스탠포드, MIT)하고 연결해 주신 부분도 결과적으로 도움이 되게 많이 됐어요. 혼자서도 마찬가지였고 진욱 님하고 같이서도 마찬가지였는데, 제3자가 저희가 작업했던 것들을 보면서 피드백을 해주니까 도움이 됐어요.
특히 학교 맞춤으로 인터뷰 준비 세션이 분리되니까 그 부분에서 많이 준비가 됐던 것 같아요. Stanford MSX 준비할 때 그 세션이 없었으면 인터뷰 때 대단히 많이 당황했을 것 같거든요. 말씀하신 스타일대로 많이 나와서, 물론 결국 웨이트리스트로 끝나긴 했지만 인터뷰는 잘 봤던 것 같아요.
들어보니 인터뷰를 다른 업체들에서는 그렇게 막 챙겨주시지 않더라고요. 예상 질문 만들어서 이런 거 챙겨주지 않는 걸로 보여서, 그 부분이 되게 준비가 잘 돼서 좋았습니다.
에세이 작업은 어떠셨나요?
제 기준 에세이가 제 공을 되게 많이 들였다고 생각했거든요. 같이 준비하시는 다른 분들은 같이 좀 얘기하고 숙제 좀 하면 에세이는 다 써줄게, 이런 경우들이 많았던 것 같아요. 그래서 에세이는 신경 안 쓰고 아웃풋이 나오는 경우들이 있더라고요.
근데 저희는 작업하면서 초안 드리고 피드백 받고 다시 작업하고 이런 식으로 이루어졌거든요. 제 인풋이 들어가다 보니까 그거 기준으로 인터뷰도 나오는 거고, 3개 4개 작업하고 나니까 다른 거 추가로 작업할 때도 크게 무리 없이 주도적으로 할 수 있었어요. 처음에 의도하신 대로 두세 개 정도 같이 하고 나면 혼자서 에세이든 뭐든 작업할 수 있는 능력이 키워지더라고요.
브레인스토밍 과정은 어떠셨나요?
특히 스폰서십 같은 입장에서 동기부여가 잘 안 되는 부분들이 있거든요. MBA도 제가 너무너무 가고 싶어서 제 돈 들여서 가는 것도 아니고, 그래서 동기가 사실 좀 약했어요.
근데 처음 브레인스토밍 세션을 갖고 이야기를 풀어놓고 하니까 꿈도 좀 커지더라고요. 이 과정을 통해서 얻고 싶은 동기도 자연스럽게 생겼고요. 쓰는 스토리는 혼자서도 똑같았을 거라고 생각해요. 제 인생의 굵직굵직한 부분들은 끄집어냈을 테니까요. 근데 그런 부분들을 엮을 때 어떤 설득력이 생겼는가, 이 부분에 대해서는 같이 작업하면서 구체화되고 꿈도 커지고, 그래서 학교도 좀 더 좋은 데로 지원하게 되고 이런 식으로 발전이 됐던 것 같아요.
커뮤니케이션은 어떠셨나요?
속도는 딱히 답답하다고 생각했던 부분은 없었어요. 질문을 드리든 새로운 작업물을 드리든 거의 하루, 길어봤자 이틀 내에 답변을 다 주시고 리비전을 다 주셨기 때문에 시간적인 측면에서 답답하다고 느꼈던 적은 한 번도 없었어요. 톡으로 수시로 질문드렸는데 항상 빠르고 정확하게 답변해 주셔서 그 부분에서 문제가 있다고 느낀 적은 없습니다.
가격은 어떠셨나요?
이 업계를 모르는 입장에서 처음에는 500도 이게 500이나 들어야 되는 일인가 하고 생각했었어요. 지금에 와서는 500이라는 수치에 대해서 전혀 불만이 없고요. 다른 업체에 비해서 훨씬 싼 가격이기도 하고요.
오히려 다른 중견업체만큼 받아도 서비스 측면에서는 크게 불만이 없을 것 같아요. 예를 들어서 다른 업체랑 동일한 가격에 3개 학교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해도 저는 에세이감자를 선택할 것 같거든요. 서비스 자체로만 봤을 때는 지금보다 한 50% 정도 더 내도 충분히 경쟁력이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어떤 분들에게 추천하시겠어요?
같이 준비하시는 분들한테는 이미 추천을 드렸고요. 컨설턴트를 안 쓰시는 분들한테는 좀 더 직접적으로 말씀드렸어요. 그분들도 썼으면 참 더 좋았겠다는 말씀들을 하시더라고요.
특히 바쁘고 MBA 관련 커넥션이 많지 않은 분들한테 추천드려요. 혼자 할 수 있는 부분이 확실히 있고, 주변에 MBA 출신들한테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분들이면 혼자 해도 가능은 해요. 근데 특히 스폰서 하시는 분들한테는 그런 시간이 충분치 않고, 그런 커넥션이 충분치 않은 분들한테는 혼자 백방으로 노력하는 것보다 확실한 컨설턴트와 같이 가는 게 훨씬 더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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