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MBA 여름 인턴 도시와 숙소, 페이 협상

미국 MBA 여름 인턴, 어떤 도시로 가고 숙소와 페이는 어떻게 해결할까?

미국 MBA 여름 인턴 도시와 숙소, 페이 협상

AI 요약

미국 MBA 여름 인턴은 도시 선택부터 숙소, 페이 협상까지 챙길 게 많습니다. 헬스케어의 메카 보스턴 이야기, Fuqua 동기들의 인턴 도시 분포, MBA끼리 도는 sublet 구하는 법, 그리고 의외로 직접 해야 하는 페이 협상까지 정리했습니다.

📌 이 글은 2019년 5월, Duke Fuqua MBA 시절 네이버 블로그에 연재한 '감자맨 유학일기'를 다듬어 옮긴 것입니다. 당시 경험과 판단을 기록한 글이라, 비자·취업·학사 제도는 자주 바뀌니 최신 내용은 공식 기관 안내를 확인해 주세요.

미국 MBA 여름 인턴, 도시와 숙소 그리고 페이

감자맨 유학일기 (18/38)

여름방학 시작 후 정신없이 돌아다니는 듘결치입니다. 지난 3주간 한국에 있었는데 시간이 어떻게 갔는지 모르겠네요. 한국에서 친구들도 만나고 Fuqua 친구 몇이 한국에 오기도 해서 사람만 만나다 끝난 3주였습니다. 곧 인턴을 시작하니, 그 전에 지난번 못 끝낸 pre-인턴십 이야기를 마무리하겠습니다.

보스턴, 스포츠의 도시이자 헬스케어의 메카

제가 여름을 보낼 사무실이 Fenway Park 바로 옆입니다. 스포츠 팬으로서 멋진 일이죠. 보스턴은 패트리어츠(풋볼), 레드삭스(야구), 셀틱스(농구) 등 명문 프로팀을 보유한 도시라, 사람들이 연고 팀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합니다.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스포츠 팬이 많아, Sip circle 같은 네트워킹에서 스포츠로 Ice breaking 하는 경우가 흔해요. 실제로 처음 만난 제 리쿠르터(중년 여성분이었습니다)도 스포츠에 관심이 많아, 레드삭스의 시즌 초 부진과 그롱코스키의 은퇴, 다가올 NFL 드래프트 이야기로 분위기를 풀었습니다. 이후 인턴 paperwork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보스턴 지역 헬스케어 커리어에 대해 언제든 미팅하자고 해줘서 참 고마웠죠. 소소한 공감대 형성이 큰 도움이 된다는 걸 생각하면, 오기 전에 미국 문화, 관심 있다면 스포츠 정도는 알고 오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산업적으로 보스턴은 미국 헬스케어의 메카입니다. MGH(Massachusetts General Hospital), Boston Children's Hospital, Brigham Women's Hospital, Dana-Farber 같은 대형 병원에, Biogen, Sanofi 같은 제약사, J&J, Boston Scientific 같은 의료기기사, Optum 같은 PBM(Pharmacy Benefit Manager), L.E.K, IQVIA 같은 헬스케어 특화 컨설팅까지 모든 player가 모여 하나의 ecosystem을 이룹니다. 헬스케어에 관심 있는 분이라면 미국 MBA 전에 꼭 보스턴을 방문해 보시길 권합니다.

동기들은 어디로, 숙소는 어떻게?

Fuqua에서 가장 많이 가는 인턴 destination은 뱅킹과 컨설팅의 뉴욕, 테크의 SF와 시애틀입니다. 저희 클래스에선 도시당 50명 넘게 갔다고 하네요. 그다음 댈러스, 애틀랜타, 시카고, 보스턴 등으로 각 2~30명씩 고루 갔고, Raleigh-Durham에 남거나 자국으로 돌아가는 International도 꽤 있습니다.

숙소는 직접 구하거나 회사가 arrange 해주는 두 경우가 있습니다. Relocation 비용도 따로 주는 곳이 있고 pay에 포함하는 곳이 있고요. 직접 구하는 방법은 크게 셋, airbnb 등, 다른 학교 MBA의 sublet, 현지 broker입니다. 저는 인턴을 구하자마자 미국 전역 MBA들 사이에 도는 Google spreadsheet로 MIT Sloan 1학년과 연결돼 계약했습니다. 가장 간편하고 비용도 저렴한 편이에요. 뉴욕은 NYU 기숙사에 sublet으로 들어가는 친구도 많다고 합니다.

인턴 고를 때, 그리고 페이 협상

가장 중요한 건 연속성입니다. Full-time base라면 정말 풀타임으로 하고 싶은 일인지(Industry, role), 그게 아니라면 이 경험을 레버리지해 2학년 때 어디로 re-recruit 할 수 있는지를 고민해야 합니다. Location도 못지않게 중요하죠. 살고 싶은 곳인지, 생활비 수준은 어떤지, minority로서 다양성은 어떤지까지 알아보세요. 취업 자체가 어려운 International로서 이것저것 따질 처지가 아니기도 하지만, 그래도 목표가 있으면 그에 맞게 그림을 그려가는 게 중요합니다.

페이 협상도 미리 고민해 두세요. 저는 이걸 안 해둬서 어버버했습니다. MBA 고용 경험이 많아 인턴 pay를 미리 정해둔 곳이 있는가 하면, '얼마 정도 생각해?'라고 묻는 곳도 있거든요. 당연히 정해져 있을 줄 알았다가 한 번 당황하고, 높게 불렀는데 의외로 잘 맞춰줘서 또 당황했습니다. 한국 사회생활만 해본 입장에선 낯선 부분이었어요. 대략 MBA 졸업 후 평균 연봉을 기준으로 시간, 주, 월 단위로 나누면 어느 정도 기준점은 나옵니다. 다음 편부터는 1학년을 마치며 느낀 점, 그리고 본격 인턴 도전기를 연재하겠습니다.

이전 편: 미국 MBA 인턴 사전 준비: CPT와 SSN 신청 절차 → https://www.gamja.co/contents/blog/duke-fuqua-cpt-ssn
다음 편: 미국 MBA 섬머인턴 1: 보스턴 도착과 병원 전략팀 첫 배치 → https://www.gamja.co/contents/blog/duke-fuqua-summer-intern-boston-1

Essay Gamja Jinwook Shin Profile

Jinwook

Founder, CEO

'에세이 감자'는 제가 MBA를 준비하며 느꼈던 Essay Writing Services 산업의 문제점들을 해결하고자 만든 서비스입니다. 어결치MBA 블로그를 운영하며 쌓은 노하우, 그리고 최고의 자문단과 함께 여러분의 목표를 '합리적'으로 달성하실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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