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A 학교 선택 가이드: 랭킹보다 중요한 4가지 기준
Why MBA, 취업 목표, 도시 vs 시골, 동문 네트워크. 학교 선택 4가지 기준.
읽는시간
분
2025. 10. 6.
MBA 학교 어떻게 골라야 할까요? 랭킹만 보면 안 됩니다. Why MBA에 따라 해외 취업, 브랜드, 스폰서십 목표가 다르고, 도시와 시골은 생활비부터 취업까지 차이가 큽니다. 한국 리턴을 고려한다면 동문 네트워크도 중요합니다. 학교 선택 4가지 기준을 정리했습니다.
지원 시즌이 가까워질수록 "지원 전략"에 대한 고민이 시작됩니다. 대충 들어본 적은 있지만 실제 나랑 맞는 학교는 어딜지 찾아봐야 합니다. 혹시나 GMAT에서 고전 중이라면, 시작은 HSW였다가 점점 지원 Range가 넓어지게 되죠.
이 글에서는 "어떤 학교를 골라야 하죠?"라는 질문에 답하기 위한 4가지 기준을 정리했습니다. 랭킹만 보고 학교를 고르려는 분, 학교 리스트를 어떻게 짜야 할지 모르겠는 분께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Why MBA가 학교 선택의 출발점입니다
모든 학교 선정의 출발점은 결국 Why MBA입니다. 이 질문은 뻔하지만 매우 중요합니다. MBA를 왜 가려는지에 따라 봐야 할 학교가 완전히 달라집니다.
해외 취업이 목표라면 단순히 랭킹보다 내가 원하는 산업과 회사에 강한 학교를 찾는 것이 훨씬 중요합니다. 뱅킹 취업이 가장 중요한 분들은 Wharton, Columbia, Stern 같은 Finance School들을 봐야 하고, 컨설팅을 목표로 하시는 분들은 Kellogg, Tuck, Ross 같은 Consulting Powerhouse를 찾아보시는 게 좋습니다. 학교의 급간은 랭킹 순위보다 Tier별로 큼직하게 보시고, Employment Report를 꼭 확인하세요.
학위나 브랜드가 목표라면 국내 리턴을 고려한 랭킹 중심 접근이 자연스럽습니다. 다만 MBA 프로그램 자체의 랭킹 외에도 학부 랭킹이나 명성을 고려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생각보다 미국에서는 유명한 MBA 프로그램이지만 대학 자체는 국내에서는 잘 모르는 학교일 수도 있거든요. Tuck(Dartmouth)이나 Darden(UVA)이 그런 예입니다.
스폰서십이 있다면 가족 환경도 고려하세요
회사 스폰서십이 있다면 가족의 삶과 환경을 꼭 함께 고려하세요. 특히 아이를 둔 가족이라면 도시의 교육 환경, 렌트 수준 등 현실적인 요소들이 중요해집니다. 뉴욕이나 보스턴은 렌트비가 월 $3,000-4,000 이상인 반면, 더럼(Duke)이나 앤아버(Ross) 같은 소도시는 $1,500-2,000 수준입니다.
비슷한 상황의 스폰서들이 많은 학교로 가는 것이 삶의 질을 높이는 요소가 되기도 합니다. 스폰 분들은 일반 MBA들과 라이프스타일이 많이 다릅니다. 풀타임으로 인턴십을 구하지 않아도 되고, 가족과 함께 온 경우가 많아서 스폰 분들끼리 어울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국 스폰서가 많은 학교를 알아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도시 vs 시골, 생각보다 큰 차이입니다
처음엔 단순한 위치 차이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생활비, 학교 분위기, 취업 양상까지 영향을 미칩니다.
생활비 차이가 큽니다. 뉴욕과 소도시는 렌트비부터 두 배 이상 차이 나는 경우가 흔합니다. 최근의 달러 강세를 고려하면 체감 격차는 더 커집니다. 2년간 생활비 차이만 수천만 원이 될 수 있어서, 장학금 없이 간다면 소도시 학교가 재정적으로 유리합니다.
학교 분위기도 상당히 다릅니다. 대도시 학교는 상대적으로 개인주의적이고, 소도시 학교는 공동체 중심의 문화가 강한 경우가 많습니다. Columbia나 Stern은 뉴욕에 있어서 학생들이 각자 살고 각자 놀지만, Tuck이나 Darden은 캠퍼스에 모여 살면서 매일 얼굴을 봅니다. 영어가 아직 편하지 않은 지원자라면 더 많은 교류가 가능한 소도시 학교가 유리할 수 있습니다.
취업 양상도 달라집니다. 도시 학교는 그 지역 산업과의 연결성이 높아 관련 분야로 집중됩니다. Stern은 뉴욕 금융, Haas는 실리콘밸리 테크. 반면 시골 학교들은 오히려 다양한 지역의 오피스에 분산 채용되는 경우가 있어 유리할 때도 있습니다. 같은 회사를 목표로 할 때 경쟁자가 적을 수 있다는 뜻입니다.
한국 리턴을 염두에 두고 있다면?
해외에 오래 머무를 계획이 아니라면, 한국 내 동문 네트워크도 중요한 고려 요소가 됩니다. 동문회가 얼마나 자주 모이는지, 어떤 산업군에 포진해 있는지, 실제 비즈니스나 이직, 협업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는지를 살펴보세요.
한국에서 동문 네트워크가 강한 학교들이 있습니다. Kellogg, Wharton, Columbia는 한국 동문이 많고 활발하게 활동합니다. 반면 랭킹은 높지만 한국 동문이 적은 학교도 있습니다. 귀국 후 네트워크를 활용하려면 이 부분도 체크해보는 게 좋습니다.
물론 미국이나 해외에서 장기 거주를 계획하고 있다면 이 부분은 덜 중요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귀국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면 반드시 체크해보세요. LinkedIn에서 학교 이름으로 검색해서 한국에서 일하는 동문이 몇 명인지, 어떤 회사에 있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학교 선정 체크리스트
학교를 고를 때 다음 질문들을 스스로에게 던져보세요. Why MBA가 명확한가요? 해외 취업, 브랜드, 스폰서 복귀 중 어디에 가까운가요? 목표 산업에 강한 학교를 알아봤나요? Employment Report를 확인했나요?
도시와 시골 중 어떤 환경이 나에게 맞나요? 생활비 차이를 감당할 수 있나요? 가족이 함께 간다면 그들의 생활도 고려했나요? 한국 리턴 가능성이 있다면 동문 네트워크를 확인했나요?
나에게 맞는 학교가 랭킹보다 더 중요합니다. Why MBA에 따라 지원할 학교 리스트는 달라져야 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랭킹 몇 위까지가 의미 있나요? A: 미국 기준 Top 15-20 정도까지가 "명문 MBA"로 인정받습니다. 그 안에서는 랭킹 5위와 15위의 차이보다 학교 특성과 Fit이 더 중요합니다. 한국 리턴 기준으로는 M7과 Top 15 정도가 인지도가 있습니다.
Q: 학교 분위기는 어떻게 알 수 있나요? A: 재학생이나 졸업생과 커피챗을 하는 게 가장 정확합니다. LinkedIn에서 연락하거나, 학교 어드미션 오피스에 연결을 요청할 수 있습니다. 학교 공식 행사(Info Session)에 참석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Q: 도시 학교와 시골 학교 중 취업에 유리한 건 어디인가요? A: 목표 산업에 따라 다릅니다. 금융은 뉴욕, 테크는 실리콘밸리 근처가 유리합니다. 컨설팅은 어디서든 채용하기 때문에 위치보다 학교 브랜드가 중요합니다.
Q: 한국 동문이 많은 학교는 어디인가요? A: Kellogg, Wharton, Columbia, MIT Sloan이 한국 동문이 많고 활발한 편입니다. Duke Fuqua, Ross도 한국 동문 네트워크가 있습니다.
Q: 스폰서인데 어느 학교가 좋을까요? A: 가족 상황에 따라 다릅니다. 아이가 있다면 소도시 학교가 생활하기 편합니다. 한국 스폰서가 많은 학교를 알아보는 것도 좋습니다. 선배 스폰서들에게 직접 물어보는 게 가장 정확합니다.
Q: 학교 방문은 꼭 해야 하나요? A: 필수는 아니지만, 가능하다면 추천합니다. 특히 소도시 학교는 분위기를 직접 느껴보는 게 중요합니다. 방문이 어렵다면 온라인 Info Session이나 커피챗으로 대체할 수 있습니다.
© 2025 에세이감자. 본 콘텐츠의 저작권은 에세이감자에 있으며,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인용 시 출처를 명시해 주세요.
더 많은 블로그 보러가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