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A 추천서 가이드: 누구에게 받아야 할까? 요청부터 제출까지
직속 상사가 이상적. 요청 시기, 내용 구성, 제출 방식까지 추천서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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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4. 21.
MBA 추천서는 누구에게 받아야 할까요? 높은 직급보다 함께 일하며 나를 잘 아는 사람이 좋습니다. 직속 상사가 이상적이고, 어려우면 과거 상사나 파트너로 대체 가능합니다. 요청 시기, 내용 구성, 제출 방식까지 추천서 전략을 정리했습니다.
MBA 지원자분들이 상담에서 자주 묻는 질문 중 하나가 추천서입니다. "추천서는 누구에게 받는 게 가장 좋을까요?" "직장 상사에게 말하기 어려운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 "교수님도 괜찮을까요?"
추천서는 MBA 지원 과정에서 지원자가 온전히 통제할 수 없는 유일한 문서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히려 더 전략적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이 글에서는 추천인 선정부터 실제 제출 과정까지 꼭 알아야 할 내용을 정리했습니다.
추천인은 높은 직급보다 가까운 사람
MBA 추천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추천인이 지원자의 역량을 얼마나 구체적으로, 진정성 있게 설명할 수 있느냐입니다. 유명하거나 높은 직급의 사람보다 함께 일하며 나를 잘 관찰한 사람이 좋습니다.
직속 상사가 가장 이상적입니다. 특히 현재 직속 상사라면 최근 업무 성과, 리더십, 협업 능력을 가장 잘 알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학교에서 직속 상사의 추천서를 기대합니다. 현재 상사에게 요청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면 과거 상사도 좋은 대안입니다. 다만 실질적인 협업 경험이 있어야 합니다.
파트너사나 클라이언트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외부 시각에서 신뢰도와 전문성을 평가할 수 있어서, 긴밀한 협업 경험이 있다면 강력한 추천서가 될 수 있습니다. 컨설턴트라면 프로젝트를 함께한 클라이언트 담당자, 영업 직군이라면 오래 거래한 파트너사 담당자 등이 해당됩니다.
피해야 할 추천인도 있습니다. 직접 함께 일한 경험이 없는 높은 직급의 사람은 피하세요. 회사 대표나 임원이라도 나와 직접 일한 적이 없으면 형식적인 칭찬만 가득한 추천서가 나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유명인이라는 이유만으로 부탁하는 것도 좋지 않습니다. Admissions Committee는 구체적인 에피소드가 없는 추천서를 바로 알아챕니다.
교수님 추천서는 언제 괜찮을까
일반적으로 MBA 추천서는 직장 상사가 원칙입니다. 하지만 예외 상황이 있습니다.
경력이 2년 미만으로 매우 짧은 경우, 학교에서 교수님 추천서 1개를 허용하기도 합니다. 학부에서 밀접하게 지도받은 교수님이 있다면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다만 이 경우에도 직장 상사 추천서 1개는 필수입니다.
MBA 프로그램에서 요구하는 추천서 수는 보통 2개입니다. 가능하면 둘 다 직장에서 받는 게 좋고, 어려운 상황이라면 학교에 미리 문의해서 허용 여부를 확인하세요.
추천서 내용은 사례 중심으로
학교들이 추천서를 통해 보고 싶은 핵심은 이렇습니다. 이 지원자가 실제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가? 팀워크, 커뮤니케이션, 문제 해결 능력은 어떤가? 업무 성과를 낸 방식과 그 태도는 어땠는가?
좋은 추천서는 세 가지 요소가 있습니다. 첫째, 관찰 기반의 구체적 서술입니다. "리더십이 뛰어나다"보다 "5명 팀을 이끌며 매주 1:1 미팅을 진행하고 팀원 성장을 지원했다"가 좋습니다. 둘째, 에피소드 중심의 사례입니다. 실제 상황에서 어떻게 행동했는지 구체적인 이야기가 있어야 합니다. 셋째, 균형 잡힌 평가입니다. 강점만 나열하면 신뢰도가 떨어집니다. 성장 가능성이나 개선점도 함께 언급하는 게 좋습니다.
요청 시기와 방법
추천인분들은 대부분 바쁘기 때문에 최소 한 달 전에는 요청하는 것이 좋습니다. R1 지원이 9월 초라면 8월 초에는 부탁드려야 합니다.
요청할 때는 작성 가이드를 함께 전달해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본인의 주요 성과, 강조하고 싶은 역량, 학교가 묻는 질문 등을 정리해서 드리세요. 추천인 입장에서도 뭘 써야 할지 명확해지고, 결과물 퀄리티도 올라갑니다.
정중하게 부탁드리되, 부담을 주지 않는 것도 중요합니다. "혹시 어려우시면 말씀해주세요"라고 미리 말씀드리면 추천인도 편하게 결정할 수 있습니다.
제출 방식과 주의사항
추천서 제출 방식은 학교마다 다르지만 대부분 온라인 시스템을 사용합니다. 원서 시스템에 추천인의 이메일을 입력하면 각 학교에서 자동으로 이메일을 발송합니다. 추천인은 메일에 포함된 링크를 통해 접속해서 추천서를 작성합니다.
일부 학교는 추천인이 계정을 새로 만들어야 하기도 합니다. 이런 경우 추천인에게 미리 설명해드리는 게 좋습니다. 추천서 포맷은 직접 입력하거나 파일 업로드 형식으로 구분됩니다. 학교별로 다르니 미리 확인하세요.
회사 이메일 사용이 어려운 경우도 있습니다. 군인, 공공기관 등에서는 보안상 회사 이메일로 제출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이 경우 학교에 미리 연락 후 개인 이메일로 제출하는 것이 허용됩니다. Optional Essay나 시스템 내 주석을 통해 해당 사유를 간단히 설명하면 불이익 없습니다.
현재 상사에게 말하기 어려운 경우
MBA 지원 사실을 현재 상사에게 알리기 어려운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 퇴사가 확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미리 말하기 부담스러울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과거 상사에게 요청하는 게 일반적인 대안입니다. 이전 회사 상사, 이전 부서 상사, 또는 퇴직한 전 상사도 괜찮습니다. 중요한 건 함께 일한 경험이 있고 나를 잘 아는 사람이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학교에 상황을 설명하면 불이익이 없습니다. Optional Essay에 "현재 상사에게 MBA 지원 사실을 알리지 않은 상태라 과거 상사에게 추천서를 받았습니다"라고 간단히 쓰면 됩니다. 대부분의 학교가 이런 상황을 이해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추천서는 몇 개 필요한가요? A: 대부분의 학교가 2개를 요구합니다. 일부 학교는 1개 또는 3개를 요구하기도 합니다. 학교별로 확인하세요.
Q: 같은 추천서를 여러 학교에 써도 되나요? A: 네, 대부분의 추천인이 그렇게 합니다. 다만 학교별로 질문이 다를 수 있어서 약간의 수정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Q: 추천인이 영어를 못하면 어떻게 하나요? A: 한글로 작성 후 번역하거나, 본인이 영어로 초안을 작성해서 추천인 검토를 받는 경우도 있습니다. 추천인 동의하에 진행하세요.
Q: 추천인이 바빠서 안 써주면 어떻게 하나요? A: 미리 충분한 시간을 드리고, 작성 가이드를 제공하세요. 그래도 어려우면 다른 추천인을 찾아야 합니다. 마감 직전에 급하게 부탁하면 퀄리티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
Q: 추천서 내용을 본인이 볼 수 있나요? A: 대부분의 학교에서 "Waive right to view"를 요청합니다. 추천서를 볼 권리를 포기한다는 의미입니다. 이걸 선택해야 추천서의 신뢰도가 높아집니다.
Q: 추천인에게 에세이 내용을 공유해도 되나요? A: 네, 공유하는 게 좋습니다. 에세이와 추천서의 메시지가 일관되어야 합니다. 추천인이 에세이 내용을 알면 그에 맞는 사례를 선택해서 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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